국내 캠핑인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캠퍼들도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모인 `애견캠퍼` 카페는 회원 수가 7천명이 넘었다. 다. 야외 캠핑을 떠날 때 집에만 있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급속도로 애견캠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는 반려동물에게 숲을 체험하는 캠핑은 정서와 건강에도 매우 좋다. 드넓은 자연에서 뛰어노는 반려동물을 보고 있으면 다시 데려오지 않을 수 없다고 애견캠퍼들은 입을 모은다.
요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캠핑장들도 속속 등장해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애견 수영장, 놀이터, 운동장,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데리고 쉽게 떠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 전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진드기와 외부 기생충 예방이다.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아 사전에 예방약을 구입해 가는 것이 좋다. 집에 계피가 있다면 뜨거운 물에 우려내 스프레이 병에 담아 휴대하면서 뿌려주면 진드기를 예방할 수있다.
애견캠핑장은 보통 텐트 1동 기준으로 2만 5천원에서 3만원 선이며, 애견 추가비용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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