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이승환, 탈락 이유는?…"참가자 전원교체 위기" 역대급 비하인드스토리

입력 2014-10-30 11:56  


‘히든싱어3’ 이승환 편에서 이승환의 최종 탈락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 대한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해당 방송 직후 이승환의 곡들이 음원 차트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독주를 시작했고, 이승환 콘서트는 엄청난 돌풍을 예고했다.

여타 예능프로그램에 좀처럼 얼굴을 내밀지 않는 이승환 섭외를 위해 `히든싱어` 제작진은 일반 예능 형식이 아닌, 공연적인 성격이 강한 `히든싱어`를 만들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승환 역시 승낙했고 완벽한 음향과 무대를 위해 라이브 밴드를 고집하고, 꼼꼼하게 하드웨어를 체크하는 이승환의 완벽성과 요청을 수락. `히든싱어` 역사상 두번 다시 보기 힘든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감동을 전달했다.

발라드의 신 이승환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에게 1표가 밀려,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다. 그러나 이승환은 그 어떤 공연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으며, 모창 가수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원조가수의 탈락이라는 대이변이 일어났지만 가수도 웃고 참가자도 웃었으며 시청자도 행복해진 시간이었다.

이에 대해 ‘히든싱어’ 공식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은 “시즌2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신승훈, 조성모와 이번 이승환 씨까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굉장히 오랜 기간 활동을 해온 가수들이라는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의 목소리는 외모나 체형의 변화처럼 시간이 지나면 많이 변하게 된다. 특히 가수들은 목을 사용하기에 목소리가 변하기도 하고, 점차 완숙해지는 감성에 따라 창법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음원으로 가수들의 노래를 접하는 대중은 이를 익숙한 목소리로 인식한다. 데뷔 초나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던 시기 히트곡들이 대부분이다. 모창자들 역시 자신들이 익숙한 목소리를 카피하게 된다. 따라서 방청 패널들이 다소 변한 원조 가수의 목소리나 창법보다 모창자들이 더 원조에 가깝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기라성같은 가수들의 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승환 편에 출연한 모창자들의 싱크로율에 이승환 씨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사실 모든 도전자들이 교체될 뻔 하기도 했다. 트레이너들과 제작진이 듣기엔 청중의 귀를 속일 수 있을 정도가 아닌 것 같다는 고민 때문이었다. 도전자들이 연습에 너무 몰입하다 감기에 걸리는 등 상태가 날로 안 좋아져 녹화 직전까지도 제작진이 회의를 거듭하며 고민했다. 이승환 씨가 굉장히 맑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큰 문제였다”라며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JTBC ‘히든싱어’ 이승환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히든싱어 정말 소름이 돋았다", "히든싱어 이승환편은 정말 역대급이었다", "이승환 히든싱어 다시 보고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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