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3년 만에 작품 "복귀 쉽지 않았지만…"

입력 2014-10-30 15:29  

배우 한예슬이 3년 전 드라마 촬영 거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SBS 새 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민 PD를 비롯해 배우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하재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예슬은 "3년 만에 복귀했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살다보면 시련이 오는 것 같다. 저 역시 피할 수 없는 일을 겪었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련을 겪고, 재정비해서 여기에 서 있는데 앞으로 저의 행보에 집중해 주셨으면 한다. 분명 복귀가 쉽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11년 한예슬은 KBS2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촬영을 거부하며 미국으로 출국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작품 활동 없이 화보 촬영과 CF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녀의 탄생` 한예슬, 귀엽다 여전히" "`미녀의 탄생` 한예슬, 완전 예쁘네" "`미녀의 탄생` 한예슬, 이번에는 미국 가면 안되요" "`미녀의 탄생` 한예슬, 기대하겠습니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 푼수캐릭터 진짜 잘 어울리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미녀의 탄생`)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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