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몰래카메라' 재조명…마왕이 아닌 친형같은 모습...지현수 '울컥'

입력 2014-10-30 17:08   수정 2014-11-06 18:02

신해철이 27일 고인이 된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몰래 카메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은 2007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몰래카메라’에 출연했다. 신해철은 당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싸이렌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가수들을 데리고 등장했다.


신해철의 몰래카메라 작전은 소속 가수들이 한 명씩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었다. 소속 가수들이 격하게 불만을 제기해도 신해철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종혁을 비롯해 아끼는 지현수까지 타사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전하자 신해철은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남고 싶은 사람은 남되 인간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다 ”며 “네가 나를 배신했다고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너가 다른 회사에서 만약에라도 잘 안됐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까봐 화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신해철은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비싼 돈 주고 연기 교육을 시켰더니 이런 일에 쓰느냐”며 화를 내 웃음을 주었다.


신해철 몰래카메라를 본 네티즌은 “마왕 신해철 몰래카메라 오종혁 지현수, 다시 못본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마왕 신해철 몰래카메라 오종혁 지현수, 얼마나 그리울까 정말 인간적인 것 같다”, “마왕 신해철 몰래카메라 오종혁 지현수, 오종혁 지현수 그립겠다 마왕 그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지현수 SNS캡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