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측, "동의한 적 없는 수술… 인권침해" 성형외과 진료비청구소송에 강력대응 예고

입력 2014-10-30 20:02  


진료비청구소송을 당한 천이슬 측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천이슬이 강남 유명 성형외과의 수술비 지급 문제로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해 천이슬 측이 해명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성형외과는 천이슬에게 양악수술 등의 성형수술을 제공하며 병원 홍보를 약속 받았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며 3천만 원대의 진료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천이슬의 소속사 측은 "이런 계약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해 이슬이는 몰랐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이 계약을 맺었었고 실제로 천이슬이 모델로 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의한 적이 없는 수술로 병원 측이 무리하게 진료비를 청구해 초상권 침해와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역소송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이슬 대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이슬 성형 안 했다더니 이런 큰 사건에 휘말리다니", "천이슬 진료비청구소송 계약서를 제대로 썼는지가 관건이겠네", "천이슬 성형외과가 공짜로 수술해줬을 리가 없을 텐데 대가 약속이 된 상태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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