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제작사 설립 '대표됐다' 하지만 속사정은…

입력 2014-10-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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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제작사를 설립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공형진은 구혜진에게 "`구혜선 필름` 제작사를 차렸다"고 들었다며 영화제작사 대표가 된 이야기를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맞다"고 이야기하며 "`구혜선 필름`에서는 전작 `복숭아 나무`를 제작했고 이번 영화 `다우더`는 기획만 했다"고 구혜선 필름이 제작한 작품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구혜선 필름`에는 남다른 속사정이 있었다. 구혜선은 "그런데 회사에 나밖에 없다"며 그녀가 곧 대표이자 작가이며 감독, 제작사의 역할을 모두 맡고 있음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혜선 제작사 설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혜선 제작사 아예 구혜선이 혼자 차린 거였구나", "구혜선 제작사까지 차리고 진짜 대단하다", "구혜선 제작사 차렸으니 좋은 작품도 많이 만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이번 `구혜선 필름`이 기획을 맡은 `다우더`는 구혜선이 연출, 각본, 주연배우로 1인 3역을 소화하며 1인 기업(?) `구혜선 필름`의 역할을 톡톡히 한 작품으로 중학생이 된 딸과 강압적인 통제와 체벌을 가하는 엄마 사이의 심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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