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원 '그대 내 품에' 색다른 해석 "야하게 들려"

입력 2014-10-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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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이 `그대 내 품에`를 색다르게 해석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은 `유재하하면 생각나는 곡`을 묻는 질문에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언급했다.

박원은 "대학시절에 교수님을 통해 들었던 `그대 내 품에`의 가사가 참 야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다른 노래들보다 은유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옥탑방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빌라들이 좀 붙어있다. 새벽에 바람을 쐬러 나가면 빌라에서 소리가 들린다"라며 "음성들이 뭘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오빠를 너무 찾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박원 조용하게 웃기네요", "라디오스타 박원의 이야기에 공감이 되더라", "라디오스타 박원 귀엽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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