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어닝쇼크` 수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1조9천3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대규모 공사손실 충당금(1조858억원)을 감안하더라도 그룹의 경영 환경이 복합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4분기 회사 가이던스인 매출액 14조8천51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은 달성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어 "4분기에도 조선부문 적자가 유력하고, 유가하락으로 정유 매출이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000원에서 12만원으로 31.4% 내렸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1조9천34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대규모 공사손실 충당금(1조858억원)을 감안하더라도 그룹의 경영 환경이 복합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4분기 회사 가이던스인 매출액 14조8천510억원과 영업이익 500억원은 달성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이어 "4분기에도 조선부문 적자가 유력하고, 유가하락으로 정유 매출이 3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000원에서 12만원으로 31.4%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