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소속사 신예 걸그룹 소나무, 네 번째 멤버 이름 공모 ‘눈길’

입력 2014-10-31 09:13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베일에 쌓인 네 번째 멤버를 대상으로 특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격적인 가요계 출격에 앞서, 의문의 네 번째 멤버 활동명을 대중이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

이에 31일 오전 소나무 공식 팬카페에는 파격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이미지와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속 인물은 소나무의 네 번째 멤버로, 볼륨감 넘치는 바디라인과 우월한 각선미를 한껏 자랑하고 있다. 공모전의 주인공인 이 멤버는 현재 20세로, 동덕여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유망주다.

데뷔 전임에도 수준급의 랩 메이킹 실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자작랩 역시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는다. 낮은 목소리와 자신감 넘치는 플로우는 묵직한 드럼 비트와 조화를 이뤄 새로운 실력파 래퍼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하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B.A.P(비에이피)의 히트곡 제목을 차용한 가사도 눈에 띈다. 노래 속 “Warrior(워리어)아냐, But I Got The ‘Power(파워)’ 랩 할 땐 ‘No Mercy(노 머시)’, 이게 나 다워”라는 부분은 B.A.P의 노래 제목을 센스 있게 매치하면서도 선배 아티스트에 대한 존경심과 랩에 대한 본인의 포부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어 리스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로써 소나무는 앞서 공개됐던 보컬과 연기에 재능을 보이는 나현, 17세의 나이에도 뛰어난 랩과 작곡 능력을 갖춘 172cm 자이언트 베이비 뉴썬(New Sun), 댄스 유망주 의진에 자작랩을 공개한 능력자 네 번째 멤버까지 가세해 가요계를 긴장시킬 대형 신인 그룹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언제나 생명력 있는 음악으로 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소나무 네 번째 멤버 이름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나무 공식 팬카페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발표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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