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196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2포인트, 0.28% 오른 1964.3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0억원, 개인이 190억원 동반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홀로 590억원대 넘게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2%대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와 보험, 통신업, 제조업 등은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4%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NAVER 등도 상승세입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 0.35% 오른 559.7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전 오른 1054원 75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공모시장 최대어인 삼성SDS의 공모가가 오늘 발표됩니다.
업계에서는 희망가격 상단인 19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공모가 전망 짚어주시죠.
<기자>
네, 다음 달 14일에 상장이 확정된 삼성SDS의 공모가가 오늘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 시간까지 확정된 공모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공모가가 희망가격 상단인 19만원을 넘어설 것인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9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예상 공모규모는 약 1조원대 안팎입니다.
삼성SDS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30만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은 이미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KTB투자증권이 35만원을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이 36만원, 유안타증권이 5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SDS의 공모가가 확정되고 나면 다음달 5일부터 6일 양일간 공모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장중 주요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조선주들이 큰 폭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고, 현대중공업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1시 9분 현재는 현대미포조선이 전날보다 13%대로 빠지고 있고, 현대중공업은 4% 넘게 약세입니다.
전일 장 마감 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현대미포조선은 60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 넘게 적자폭이 불어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영업손실이 1조9천억원대로 2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3분기 실적은 창사 이래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한편, 삼성 관련주들도 오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어제 4%대 강세를 보인 데 이어서 오늘도 4%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컨펀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나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삼성SDI 등도 3~5%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생명의 경우 금융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올랐고, 삼성SDI는 실적 바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196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2포인트, 0.28% 오른 1964.3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그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이었는데요.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중 매수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도 상승 전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0억원, 개인이 190억원 동반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홀로 590억원대 넘게 매도 우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료업과 섬유의복,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1~2%대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와 보험, 통신업, 제조업 등은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4%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NAVER 등도 상승세입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 0.35% 오른 559.7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전 오른 1054원 75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공모시장 최대어인 삼성SDS의 공모가가 오늘 발표됩니다.
업계에서는 희망가격 상단인 19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공모가 전망 짚어주시죠.
<기자>
네, 다음 달 14일에 상장이 확정된 삼성SDS의 공모가가 오늘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 시간까지 확정된 공모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공모가가 희망가격 상단인 19만원을 넘어설 것인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금융투자업계에서는 19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예상 공모규모는 약 1조원대 안팎입니다.
삼성SDS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30만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은 이미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KTB투자증권이 35만원을 제시했고, 하이투자증권이 36만원, 유안타증권이 5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SDS의 공모가가 확정되고 나면 다음달 5일부터 6일 양일간 공모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장중 주요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조선주들이 큰 폭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고, 현대중공업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1시 9분 현재는 현대미포조선이 전날보다 13%대로 빠지고 있고, 현대중공업은 4% 넘게 약세입니다.
전일 장 마감 후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현대미포조선은 60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 넘게 적자폭이 불어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영업손실이 1조9천억원대로 2개 분기 연속 1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3분기 실적은 창사 이래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알렸습니다.
한편, 삼성 관련주들도 오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어제 4%대 강세를 보인 데 이어서 오늘도 4%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컨펀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나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 삼성SDI 등도 3~5%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생명의 경우 금융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올랐고, 삼성SDI는 실적 바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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