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광규, 밥 한 끼 먹으러 왔다가 날벼락!

입력 2014-10-31 11:01  


이서진과 옥택연의 유기농 라이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삼시세끼’의 새 게스트, 배우 김광규의 ‘생고생’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오늘(31일, 금) 밤 9시 50분 3회 방송을 앞두고, 이날 방송의 게스트인 김광규가 농사일을 하는 스틸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사진을 살펴보면, 김광규는 마당에서 불을 피우거나, 수수밭에서 장갑을 끼고 심각하게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김광규는 모든 사진에서 일이 녹록치 않은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을뿐더러, 그 옆이나 뒤에서 이서진은 이제는 농사일이 별일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일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서진과 옥택연은 지난 1, 2회에 윤여정, 최화정, 신구, 백일섭 등 대선배들을 게스트로 맞아, 촬영장에서 게스트, 제작진에 이어 가장 하위계급을 이루며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게스트로 찾아온 김광규는 이서진과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또래 형’인지라, 손님 대접은커녕 오히려 끼니를 때우기 위해 생고생을 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찾아 온 김광규에게 이서진이 “형은 다른 것 하지 말고 수수만 베면 된다”고 안심시켰지만, 이내 끝도 없이 광활한 수수밭을 보며 김광규가 “언제 다 베냐”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일하는 내내 끊이지 않는 잔소리에 김광규가 “손님에게 이래도 되냐”고 항의하자 이서진은 “형이 무슨 손님이냐. 그냥 일꾼이다”라며 일축하다가도 어느새 “일 잘한다”며 칭찬하는 등 김광규를 쥐락펴락해, 새로운 케미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광규의 예상치 못한 생고생을 비롯해 이서진, 옥택연과의 유기농 라이프가 펼쳐질 tvN ‘삼시세끼’는 오늘(31일, 금) 밤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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