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의 이동욱이 신세경을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고백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어제(30일) 방송된 15회에서는 홍빈(이동욱 분)과 그의 첫사랑인 태희(한은정 분)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긴장케 했다. 오랜 시간 꿈에 그리던 태희를 만난 홍빈이 지금의 연인 세동(신세경 분)을 두고 마음에 변화가 찾아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고조시켰던 것.
하지만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태희 앞에서 과거의 애틋했던 심정을 털어 놓던 홍빈은 그녀를 향해 뻗었던 손을 내림으로써 자신의 마음이 세동에게 향해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향기커플을 응원하던 이들의 마음에 안도감을 전하는 동시에 거짓으로 홍빈을 속이고 떠나려 하는 태희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금껏 태희에 대한 마음 속 상처와 아픔, 미안함으로 스스로를 괴롭혀 왔던 홍빈이 더 이상 과거에 갇혀 있는 사람이 아님을 보여줌으로써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세동의 곁을 지켜줄 그의 모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홍빈이 세동에게 사랑한다 할 때 심장 멎는 줄”, “홍빈이 다시 태희에게 돌아 갈까봐 노심초사한 일인”, “태희 잡지 못하고 멈칫하는 홍빈 보는데 왠지 마음 짠 하더라”, “세동이랑 잘됐음 좋겠지만, 태희랑 홍빈 너무 안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희가 시한부 인생임을 전해들은 홍빈이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던 그녀를 구해내 업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은정(김태희 역)을 만나 신세경(손세동 역)을 향한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얻은 이동욱(주홍빈 역)의 변함없는 사랑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드라마 ‘아이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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