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레이서 박명수, 차 망가뜨리고 사과도 안해, 보는 것도 짜증! 어떻게 대처했길래?

입력 2014-10-31 16:52  


박명수가 사고 낸 차량의 주인이 사과도 하지 않는 박명수의 태도에 불만을 제기했다.

30일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에서 박명수가 반파시킨 차량의 주인으로 알려진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차주는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인 의미있는 도전이었다. 그러나 저는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보게 돼 좋지만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은 연습기간 중 상당수의 차량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주관사를 통해 대여했다. 저 역시 차를 총 세 차례 빌려준 바 있다"며 "그 차량을 박명수 씨가 계속 운전했었는데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던 중 큰 사고를 냈다. 당시 사고는 쾌 크게 났고 파손 부위가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고 사실을 사고 난 즉시 통보받지 못했다. 사고 사실을 모르고 차에 있는 물건을 빼러 갔다가 사고가 난 모습을 보게 됐다"며 "주최 측에 따지니 그때서야 차를 수리한 뒤 돌려주려고 했다고 했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차를 수리하는 데 두 달이 걸렸으며 자신은 차량 대여료(30만원씩 총 3회), 사고로 인한 차량 감가삼각비(150만원) 등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보상받았다고 설명했다.

"내가 박명수 씨에 대한 호감이 비호감으로 돌아선 건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다. 기본적으로 사과는 할 줄 알았다. 재미를 생각했기 때문인지 차 뒤에서 자세를 낮추며 날 보지도 않았다.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는 것은 전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차주는 “사실 박명수씨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른다”고 언급했지만 “말 한 마디라면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주위 등쌀에 떠밀려 ‘미…미안합니다’라고 말한 게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그렇다 쳐도,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 박명수 씨가 아닌 다른 분이 사고를 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이후 박명수 씨가 TV에 나올때 마다 채널을 돌리게 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차주는 "주최측 차라는 생각을 했더라도 촬영 날에 개인차인 것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처가 이해가 안됐다. 이제는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난다"며 "올 시즌 결과도 좋지 않다. 결과까지 안 좋으니 분노와 증오는 커지기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 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무한도전 박명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왜 그랬어요 명수형", "박명수, 최소한 진심으로 사과는 했어야 하는데", "박명수, 차주가 속상할 만하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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