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코리아' 어렵다고?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다 (종합)

입력 2014-10-31 17:02  


“오늘은 뭐 해먹지?” 대한민국 주부들의 큰 고민거리를 날려 줄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온다.

지금까지 요리프로그램은 많았고, 지금도 많이 방송되고 있다. 별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쿡킹 코리아’는 가정식을 내세워 뻔하지 않은 요리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오늘(31일) 방송 될 SBS ‘쿡킹 코리아’는 연예계 베테랑 손맛 고수와 훈훈한 외모의 실력파 셰프들이 한 팀이 돼 새로운 국민 레시피를 발굴하는 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31일 인천시 서구 메디컬 테마파크 몰(MTP MALL) 쿡킹 코리아 스튜디오 세트에서는 SBS ‘쿡킹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일 PD와 MC 박지윤, 연예인 도전자 5인(김효진 박잎선 심이영 페이 이현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승일PD는 “요리 열심히 하는 분 찾으려고 노력했고 셰프는 메뉴 개발 열심히 하고 잘 할 수 있는 분 찾고자 했다”는 출연자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렇게 선정된 연예인-셰프 총 5팀(심이영-이원일, 이현우-토니오, 김효진-루이강, 페이-김호윤, 박잎선-배승민)이 요리 서바이벌을 펼치게 된다.

‘쿡킹 코리아’는 정해진 주제로 요리 경연을 펼쳐 매주 한 팀이 탈락하고, 탈락한 팀 자리엔 새로운 팀이 합류하게 되며 시식 종료와 동시에 점수를 발표한다.

MC 박지윤은 “MC를 떠나서 주부로 시청자로 호기심이 많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요리프로그램을 보면서 ‘거창하고 어려운 재료가 나와서 못하겠다’, ‘인스턴트가 나와서 집 밥으로 사용하기 힘들텐데’ 하던 사람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흔한 재료로 새로운 조리 방법을 배우고 초보주부라도 누구나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쿡킹 코리아’와 다른 요리프로그램의 다른 점을 밝혔다. 뻔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새로운 가정 레시피를 전하겠다는 것.

여기에 한국 최고의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 정혜정, 일본인 이탈리아 셰프 스스무 요나구니가 심사를 맡아 프로그램의 힘을 더한다.

흔히 먹어오던 가정식은 연예인-셰프의 손을 거쳐 얼마나 달라질지, 수많은 요리프로그램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쿡킹 코리아’는 오늘(31일) 5시 20분 첫 방송 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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