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폭풍의 여자`의 배우 고은미가 박준혁과의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31일 서울 MBC 신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제작 발표회에서 고은미는 "대학 동기인 자연이의 남편이 박준혁 씨다. 자연이와 친하게 지내는 상황인데 드라마 속에서 박준혁과 키스신이 많아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이에게 재방송 및 본방송을 보지 말라고 했다. 친구의 남편이기 때문에 가족 같은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민수PD는 "대본이 많이 나와 있는 상황이라 갑자기 캐릭터가 변화한다든지 하는 일이 없을 것 같고, 배우들도 계산하면서 연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 드라마의 특성상 강할 수 밖에 없다. 극성이 강한 드라마가 막장만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드라마 `폭풍의 여자`는 한 여성이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그저 평범한 행복을 꿈꿨으나 감당키 힘든 시련을 이겨내는 이야기다. 배우 박선영, 고은미, 현우성, 정찬, 선우재덕, 박준혁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모두 다 김치` 후속으로 오는 11월 3일 첫 방송.
`폭풍의 여자` 고은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풍의 여자` 고은미, 헉 친구 남편?", "`폭풍의 여자` 고은미, 대박이다", "`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준혁, 부담스럽겠다", "`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준혁, 막장 아니라고?", "`폭풍의 여자` 고은미 박준혁, 재밌을까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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