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유재석, 설리 언급… 최자 등장에 '시간 낭비 맙시다'

입력 2014-11-01 00:00  


유재석이 설리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힙합 그리고 록을 사랑하는 남자 편`편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다이나믹 듀오, 이윤석, 크라잉넛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힙합과 락을 좋아하는 방청객 들의 사연을 들었다.


MC 유재석은 `소개팅에서 음악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여자가 락을 듣는건 아니냐고 물어서 안 듣는다고 했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게스트 들은 어떤 대답을 할지 들어보자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오빠가 하는 그 음악이 싫어"라고 말을 던졌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장동민, 권오중은 즐거워 하며 대답을 했다.

또한 장동민은 특유의 까칠한 모습으로 방청객에게 기가 센 여자 흉내를 내고, 어느새 좋은 대답을 찾기 위한 대화가 `장동민을 이겨라`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재석은 최자에게 "여자친구가 본인에게 오빠가 하는 힙합이 싫다고 하면 뭐라고 답하겠냐"고 물었다.

최자가 고민을 하며 대답을 하려하자 유재석은 "아, 그럴 일이 없죠? 괜히 시간 낭비 하지 맙시다"라며 설리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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