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파괴자 강남이 엄마와 이모 선물을 샀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이 월급을 타서 엄마와 이모들의 선물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방송 스케줄이 많이 잡히고 바빠진 강남은 엄마와 엄마처럼 돌봐준 이모들에게 선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첫 월급으로는 주로 내복을 산다는 말에 10만원을 찾아서 속옷가게로 향했다.
강남은 엄마와 이모들의 사이를 설명하면서 "정말 크다. 빅이다. 엄청 크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모와 통화를 해서 사이즈까지 물어보게 됐다. 이모들의 사이즈대로 내의를 산 뒤에는 내복에 각각 `모미 끈 이모` `붓돈`이라고 적기 시작했다. 이는 이모들의 몸집대로 `몸이 큰 이모` `보통`을 나타냈던 것. 그 모습에 제작진은 `한글 파괴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택배를 붙이러 와서는 주소를 쓰고 엄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내복에 대해 `긴 팬티`라는 설명을 들었던 강남은 `나 월굽탓소. 구래소 긴 팬티 보냇숨. 잘 이보조요, 사랑함`이라고 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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