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개코 수난, 최자에 일반인 디스까지 '머리가 벗겨져서' 폭소

입력 2014-11-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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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가 개코를 디스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힙합 그리고 록을 사랑하는 남자 편`편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다이나믹 듀오, 이윤석, 크라잉넛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하고, 힙합 마니아 방청객이 꼽은 힙합을 즐기기 위한 아이템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2순위로 스냅백이 등장하고, MC 유재석은 최자에게 왜 모자를 쓰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최자는 “10년 전엔 모자를 많이 쓰고 다녔다. 그런데 이 친구(개코)가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하더라. 모자를 많이 써서 그런 것 같기에 모자를 벗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개코는 최자의 말에 아니라고 당황해 하고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자와 탈모는 상관 없다. 다만 유전은 상관이 있다”며 가족사를 밝혀 폭소케 했다.

그러나 개코의 수난은 끝나지 않았다. 개코는 언급이 되지 않았으면 싶어 하는 ‘힙합 디스전’에 대해 계속해서 방청객들의 언급이 이어진 것.

특히 힙합 마니아 중에는 힙합 디스전을 보고 개코의 팬이 되었다며 ‘개코 형은 잘 아실겁니다. 디스가 뭔지’라고 말했으며, 개코는 난감해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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