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의 감정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배우 한은정(김태희 역)이 극중 홍빈(이동욱 분)의 옛 연인이자 창(정유근 분)의 엄마, 김태희 역으로 등장해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
한은정은 이동욱을 향한 애틋함과 아련한 감정부터 아들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엄마의 심정까지 섬세하게 소화해내 극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들 창과 생이별을 해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과 그를 통해 비춰질 모성애는 홍빈과 창을 통해 느꼈던 따듯한 부성애와는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드라마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태희라는 캐릭터와 깊이가 느껴지는 연기 내공으로 자연스럽게 그 캐릭터와 융화되고 있는 한은정의 시너지는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동화 같은 스토리를 더욱 감동적으로 그려내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평.
‘아이언맨’ 관계자는 “한은정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희가 느끼고 있을 심리적, 육체적 고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그녀를 통해서 더욱 진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아이언맨’에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장원(김갑수 분)으로부터 “니가 전부가 아니었던 적이 단 한순간도 없다”는 솔직한 진심을 전해듣고 멍해진 홍빈의 모습이 전파를 타 차갑기만 했던 두 부자(父子)의 사이에 온풍이 불어올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은정의 열연으로 극의 따듯하고 풍성한 감정이 더욱 극대화 되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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