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수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원장이 출연중인 JTBC `닥터의 승부` 제작진이 K원장의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다.
JTBC 관계자는 31일 “최근 ‘닥터의 승부’ 녹화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며 “병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를 제작진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K 원장의 출연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원장이 근무하는 병원은 지난 17일, 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담당했던 곳이다. 강세훈 원장의 수술 이후 신해철은 연이은 통증으로 입·퇴원을 반복한 뒤, 장협착증에 의한 심정지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27일 별세했다.
이에 신해철의 사망원인으로 의료과실이 언급되던 중 원장이 이날 진행된 ‘닥터의 승부’ 녹화에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이제 병원의 운명은?“,”끝까지 진실을 파헤쳐 추궁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