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소트니코바가 8개월 공백을 깨고 첫 공식 무대에 출전했다. (사진=채널A)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8개월 공백을 깨고 첫 공식 무대에 등장했다.
소트니코바는 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15시즌 로스텔레콤컵 3차 대회서 1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29.68점(기술:58.48, 예술 71.20)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66.63) 합산 196.31점으로 정상에 섰다.
올림픽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연기 완성도는 떨어졌다. 특히 전날 쇼트프로그램 기술 점수는 31.79점에 그쳤다. 소치올림픽에서 39.09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현격한 격차다.
경기 후 소트니코바는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많은 관객 덕분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열을 마친 소트니코바는 14일 2014~15시즌 ISU 그랑프리 시리즈-모스크바 4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6차에도 나선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피겨 팬들은 “갑자기 김연아 보고 싶다. 지나간 일이지만 소치올림픽 금메달은 김연아다” “소트니코바, 김연아 금메달 돌려줬으면” “소트니코바 얼마나 잘할지 지켜보겠다” “평창에서 김연아가 깜짝 복귀해 소트니코바에게 현실을 깨닫게 해줬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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