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준현-최백호, 알리 노래에 감탄 “소름 돋았다”

입력 2014-11-02 00:38  


알리가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가 ‘멘토와 함께 여행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김준현과 그의 멘토 가수 최백호는 후배 가수 알리를 초대해 저녁식사 시간을 함께했다.

최백호와 알리는 음악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그 후로도 서로를 ‘아버지’ ‘딸’로 부르며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것.

식사가 끝난 후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즉석 노래 타임을 가졌다. 최백호와 김준현이 기타를 치고 알리가 첫 노래를 불렀다.

이때 알리는 최백호가 스무살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만들었다는 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불렀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곡 선정에 다들 감탄과 함께 알리의 노래를 들었다. 알리는 짧은 순간에도 몰입하여 역시나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알리의 노래가 끝나자 김준현은 “이래서 알리, 알리 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최백호는 “기타를 치는데 소름이 막 돋았어”라고 감탄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백호는 알리의 노래에 화답해 ‘애비’와 ‘낭만에 대하여’ 등을 알리와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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