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윤박-박형식, 불효 소송 갈등 폭발

입력 2014-11-02 14:59  


차씨 남매의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22회에서 강재(윤박 분)는 순봉(유동근 분)의 집과 두부가게 터에 관심을 갖고 있는 허양금(견미리 분)의 부추김에 순봉에게 두부가게를 정리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순봉의 두부가게를 지나다 물세례를 맞으며 첫 등장한 미스고(김서라 분)는 순금(양희경 분)이 순봉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던 여인으로 첫 만남부터 ‘썸타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순봉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고의 등장은 순봉의 재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허양금과 강재, 강심(김현주 분)을 긴장시켰다. 이들은 미스고가 순봉의 재산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섣부른 판단을 하게 되고, 강심이 이를 기정사실화 한 체 순봉에게 따질 것으로 예고되며 새로운 갈등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 1프로도 가능성이 없다는 강심의 선언에 크게 실망한 태주(김상경 분)는 우탁(송재희 분)의 존재로 인해 불안해지고 우탁을 만나 담판을 지으려 했다. 그러나 우탁의 도발적인 발언에 주먹을 날리고 이 모습이 문회장(김용건 분)에게 들키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재산문제와 아버지 연애문제 그리고 점점 본격화되고 있는 강심과 태주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족끼리 왜 이래’ 23회는 오늘(11월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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