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대한이의 의젓함에 놀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와 소아과를 찾았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소아과를 찾았다. 아이들의 발달 상태와 예방주사를 맞아야만 했던 것.
그날 외출한 곳이 병원이란 것을 알게 된 민국이와 만세는 입구에서부터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대한이만은 삼둥이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눈물을 보이거나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눈길ㅇ르 끌었다.
다 같은 날 태어난 삼둥이였지만 첫째 대한이만은 남다른 의젓한 면모를 보인 것. 이어 대한이는 민국이와 만세가 아빠와 함께 진료를 받으려 했던 것과 달리 홀로 진료의자에 앉았다.
의사에게 일 대 일로 진료를 받은 것. 아직 어린 대한이는 아빠 송일국이 민국이를 달래는 동안, 혼자 주사를 맞겠다고 말해 의사와 간호사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의사가 “잠깐 벌레 잡자”며 잠시 따끔할 것을 일렀고, 대한이는 다소 겁먹은 표정이였지만, 끝내 울지 않았다.
대한이의 의젓함에 놀란 송일국은 “정말이냐”며 대한이가 홀로 주사를 맞은 것에 놀라워했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직 세 돌도 안 된 애가 자기가 주사 맞겠다고 가서 앉을 줄은 어느 부모가 상상이나 했겠냐”라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