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생활을 하게된 이유가 화제다.
최근 미국의 한 매체는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 생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키아누 리브스는 헐리웃 배우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초췌한 모습이다.
피폐한 모습으로 길바닥 생활을 하는 그는 자신의 생일에도 초를 꼽은 머핀 한 조각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그야말로 완벽한 노숙 생활 중이었다.
그런데 이런 키아누 리브스의 노숙 생활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는 앞서 지난달 4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방송된 바 있는 사연.
키아누 리브스는 오랜 연인 제니퍼 사임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뱃속에 생긴 아이가 출산을 앞 둔 8개월 째에 유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우울증에 시달리던 제니퍼 사임이 지난 2001년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아이는 물론 하나뿐인 연인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거리로 뛰쳐나가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그는 제니퍼 사임이 없는 집은 필요 없다며 여전히 노숙을 하고 있으며 영화촬영이 있어도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이면 그가 향하는 곳은 늘 길거리라고.
한편, 키아누리브스 노숙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키아누리브스 노숙이유 그런 사연 있는 줄 몰랐다", "키아누리브스 노숙 이유 울컥한다", "키아누 리브스 노숙 이유 무슨 영화 한 편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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