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박형식, 새엄마는 절대 안된다고 반대

입력 2014-11-02 23:22  


11월 2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에게 화내는 강심(김현주)과 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낯선 여자(김서라)와 함께 있는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을 목격한 강심(김현주)과 달봉(박형식)은 당황했고, 화를 참지 못한 채, 집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집으로 들어가 마주않게 된 세사람.

“무슨 말 하려는 건지 해봐라”라며 먼저 말을 먼저 건넨 건 차순봉(유동근)이었다.

그러자 강심(김현주)은 “아까 그 여자가 누구냐, 그 여자랑 어떤 사이냐. 우리한텐 아주 중요한 문제다 말씀해주세요”라며 물었고, 옆에 앉아있던 달봉(박형식) 역시 “아버지 바람난 거냐”라며 함께 흥분했다.

이에 순봉(유동근)은 “바람 ? 뭐? 누구긴 누구냐? 오늘처음 만난 사이다. 너희들이 생각할 그럴 일 아니다. 걱정 말라”고 대답했다.

그런데도 달봉(박형식)과 강심(차강심)은 “처음 만난 사람하고 그렇게 친하냐. 라떼까지 마시면서, 그 여자가 다음에 보자고 약속까지 잡던데 뭐.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다 들었다 발뺌하지 말라“라며 순봉(유동근)이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에 순봉(유동근)은 “니들 그러니까. 그 젊은 여자하고 아버지가 사귈까봐 이러는 거냐?”라며 헛웃음을 보였고 달봉(박형식)과, 강심(김현주)은 “우리 진짜 심각하다. 아버지”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순금(양희경)이 나섰다.

“심각할 게 뭐가 있냐? 아버지라고 여자 친구 만들지 말라는 법 있냐? 너희들 키우느라 뼈빠지게 키우느라 혼자 늙었는데.. 고즈넉한 말년에 여자친구도 못 사귀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강심(김현주)은 “이 일은 아버지와 우리 얘기다 고모는 좀 빠져 달라”라며 기분 나빠했고 ,달봉(박형식)은 “어쨌든 난 싫다. 아빠 옆에 엄마 말고 다른 여자 있는 거 싫다”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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