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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고두심 때문에 분노했다.
11월2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복녀(고두심)가 교도소 수감생들의 솜털을 실로 다듬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녀 일행들은 풀밭에 옹기종기모여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복녀는 실로 수감생의 솜털을 밀어주고 있었는데 그때 영옥(김수미)이 시비를 걸었다. 복녀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 다음 차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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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깨고 영옥이 "나!"라고 소릴 지르면서 "뭐 대단하는 거 하는 것처럼 난리 방귀 치는데 얼마나 실력이 대단한지 내가 테스트 해주마"라고 말했다. 도둑년에겐 안해준다는 말에도 영옥은 다짜고짜 복녀 무릎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한번 해주고 말라는 수감생들의 말에 복녀는 시술을 시작했다. 따갑다며 몸서리를 치는 영옥. 영옥은 눈알이라도 빠졌을까봐 노심초사 했고 일행들은 그런 영옥을 보면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눈썹이 다 빠져버린 것.
영옥은 "이런 썩을... 나쁜년..."이라며 얼굴에 뭔짓 했냐고 따졌고, 복녀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잔털을 뽑는다는 게 살짝 실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눈썹이야 또 나면 된다는 말에 영옥은 식겁하며 "까마귀 하품하다가 아래 턱 빠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다며 복녀의 머리채를 휘어 잡고 흔들어댔고 복녀도 이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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