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가 새우와 라면에 빠졌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삼둥이가 바다가 보이는 야외에서 새우를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바닷가 근처의 식당에서 새우를 먹으려 했다. 송일국은 살아있는 새우를 삼둥이에게 보여주었고, 꿈틀거리는 새우의 움직임에 삼둥이는 “새우 오지마”라며 무척이나 무서워했다.
하지만 살아있는 새우는 삼둥이의 것이 아니었고, 삼둥이만을 위한 구운 새우가 준비됐다. 송일국은 새우 껍질을 까 속살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고, 맛을 본 삼둥이들은 연신 “또 줘”라고 입을 모았다.
그에 송일국은 새우를 까느라 바빠 정작 자신은 먹을 시간도 없어 웃음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새우에 이어 두 번째로 송일국과 삼둥이가 먹게 된 것은 바로 라면. 꼬들꼬들한 면발과 새우가 들어간 시원한 국물에 삼둥이는 역시 빠져들었다.
야외에서 먹어 추운 면도 있지만, 그보다 더한 시원한 맛이 뒤따른 것. 삼둥이와 송일국은 연신 라면 먹방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