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이 딸 찾기를 다시 시작하고자 했다.
11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3회에서는 잃어버린 딸을 다시 찾기로 하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이상숙 분)이 죽었다고 오해하고 딸 찾기를 포기하려던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장씨가 순정을 목격했고 순정의 이름을 부르자 부리나케 도망쳤다는 이야기였다. 세란은 “혹 잘못 본 거 아니냐, 복희도 죽었다고 했고 나도 죽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씨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분명하다. 우순정이 살아 있다면 딸을 찾을 수 있다. 우리 다시 한 번 찾아보자”라며 설득했다.
이에 세란은 잃어버린 딸을 다시 찾기로 결심했다. 세란은 복희(김혜선 분)를 찾아가 “원장선생님이 우순정을 봤다고 한다. 다시 한 번 찾아봐주면 안 되느냐”라며 부탁했고 복희도 “알겠다”라고 대답했다.
복희는 주나(서은채 분)에게 세란이 딸을 다시 찾기로 했다는 이야길 전한다. 주나는 복희에게 일을 어쩌냐며 상의했다.
복희는 “원래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법 아니냐”라면서 주나에게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주나는 세란과의 식사 자리에서 세란에게 “딸을 찾으려면 그렇게 해라. 딸 찾아도 나 버리지 않는다고 했으니까”라며 마음을 여는 모습이었다. 이는 모두 복희가 주문한 것이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