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정겨운 유혹 시작… 복수 성공할까

입력 2014-11-03 09:31  


한예슬이 정겨운 사로잡기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에서는 이강준(정겨운)에게 다가가는 사라(한예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미모를 무기로 자신을 버린 이강준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했다. 이에 운동부터 지식까지 만발의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이강준과 교채연(왕지혜)의 결혼 발표 소식이 들렸고, 본격 복수에 나섰다.

교채연을 좋아하는 한태희(주상욱)는 이강준과 교채연을 갈라놓기 위해 사라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한태희는 사라와 함께 HBS 개국기념 VIP 자선 파티에 참석해 미모를 무기로 이강준에게 다가가려 했다. 1억 원까지 기부하며 관심을 끌려고 했으나 이강준의 옆엔 교채연이 있었다.

사라는 자신의 미모에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이강준에 좌절하지만 교채연 없는 데서 다시 작업하자는 한태희의 말에 다른 작전을 편다.

이강준이 자주 가는 낚시터로 향한 사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낚시를 배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사라는 치매를 앓았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과거 자신이 모셨고,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줬던 할머니였던 것. 그러다 할머니 유품인 팔찌가 강에 빠졌고 망설이지 않고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들어 팔찌를 되찾았다.

이강준은 사라의 따뜻함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해 한 번 더 만나자고 제안했다. 사라는 이강준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하며 철저한 계획을 펼쳤다.

이강준은 교채연의 연락을 무시한 채 사라를 만났고 이 모습을 교채연이 목격하고 불안해하며 긴강감을 더했다.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남편을 빼앗고 그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사라는 반대 입장이 되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교채연을 바라봤다.

`미녀의 탄생`은 이강준이 1회 만에 사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급박한 전개가 이루어지며 흥미를 더했다. 과연 사라는 남편 이강준의 마음을 다시 돌려 복수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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