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척추관 협착증 주의보'…허리를 펼 때 통증 있다면, 주의!

입력 2014-11-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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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면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병인 ‘척추관 협착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가 퇴행하고 이로 인해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이 좁아지거나 막혀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고 허리를 굽히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든다.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척추관 협착증`은 50대에서 60대 이상에 주로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이다.


척추관 협착증 증세가 심해지면 종아리나 발목, 무릎, 허벅지 등으로 감각이 소실되고 저린 느낌이 전해지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괄약근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 통증은 기온이 낮은 계절인 가을과 겨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때는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너무 자주 움직이는 것을 삼가야 한다.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해주는 것도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아 `척추관 협착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 주의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척추관 협착증 주의보, 노인성 질환이라지만 미리 조심해야지", "척추관 협착증 주의보, 그래서 할머니가 허리를 살짝 구부리고 다니시는건가", "척추관 협착증 주의보, 디스크랑 다르구나 기사보고 알았네", "척추관 협착증 주의보, 체중관리부터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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