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가수 김창렬이 故 신해철의 발인식이 진행된 지난 31일 야구장을 찾아 플레이오프 경기를 관람했다.31일 플레이오프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환하게 웃는 김창렬의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에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라디오가 끝나고 아는 형이 머리나 식히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너무 가증스럽게 웃고 있었네요. 어제의 그 몇 시간이 저에겐 어리석고 가증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욕해주세요. 전 욕먹어도 싼 놈입니다. 죄송합니다. 모두에게"라는 내용의 글을 개제하며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특히 김창렬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리는 등 故신해철의 장협착증 수술을 한 서울 S병원에 격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창렬 신해철”, “김창렬 신해철 발인”, “김창렬 너무했다”, “김창렬 신해철 대박”, “김창렬, 신해철 안타깝다”, “김창렬 신해철, 발인식날 하필”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의 시신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3일 오전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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