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 2개, 심낭서 추가 발견"…의료과실 여부는?

입력 2014-11-03 17:45  



국립과학연구소(이하 국과수)가 故 신해철의 부검 내용에 대해 전했다.


고 신해철 씨의 부검을 마친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3일 신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복막염 등 패혈증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최종 소견을 밝혔다.


최 소장은 “(이번 부검의 쟁점이었던) 천공은 수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내용은 추가 검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최 소장은 이날 부검을 통해 소장에서 발견된 1cm의 천공 이외에 0.3cm 크기의 천공이 심낭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현재 추가 검사를 두 가지 더 진행 중”이라며 “이 검사들이 모두 끝나야 의료 과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된 신해철 부검은 4시간에 걸쳐 진행돼 오후 3시 30분에서야 끝났다. 이날 부검은 1차 소견이며, 추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과 의료 과실 여부가 밝혀질 예정이다.


신해철 부검 결과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부검 결과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이럴 수 있나", "신해철 부검 결과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아무래도 의료 사고인 듯", "신해철 부검 결과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안타까워", "신해철 부검 결과 속사정 쌀롱 故신해철, 유족들 고통스럽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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