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박예진 "쉬는 동안 체력 회복, 마음의 여유 가져"

입력 2014-11-03 17:52  


박예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12년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예진은 좋은 집안에 단아한 외모, 거기에 최고의 스펙까지 갖춘 엄친딸 홍지윤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최고봉(신하균)의 진가를 알고 존경하며 꿋꿋이 곁을 지키는 인물.

박예진은 “2년 동안 놀아서 체력이 안 좋았던 것들을 회복했다”며 “일주일 촬영 했는데 예전에 힘들어 하면서 할 때보다 컨디션이 좋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지친 것들이 많이 회복됐다. 이번 촬영은 어느 때보다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의 여유가 다른 때보다 많이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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