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이채영, 이창욱 머리 돌로 내려친 뒤 "증거 없애야돼"

입력 2014-11-03 20:52  


이채영이 이창욱의 머리를 돌로 내리쳤다.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99회에서 최상두(이창욱)는 이화영(이채영)을 찾아왔다.

화영이 소라(전민서)를 데리고 정병국(황동주)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최상두는 이화영을 불러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자 화영은 "죽여봐라. 그래봤자 소라만 엄마 없는 아이로 클테니까"라고 맞섰다.

화가 난 최상두는 이화영의 목을 조르며 "내가 소라를 이용하지 말라고 했는데 거긴 왜 들어가냐"며 "당장 차 키 내놓으라"고 윽박을 질렀다. 이화영은 목이 졸리다가 꺼져가는 의식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 키를 내놓았다. 이화영을 옆에 태운 최상두는 바로 한강으로 데려갔다. 그 곳에서 최상두는 "여기 기억나냐. 우리 처음 만났던 장소다. 나는 너를 처음 만났을때부터 사랑했다"고 회상했다.

그 말에 이화영은 "네가 너네 집으로 날 데려가 겁탈했다"고 회상하자 최상두는 또 화가 나 "오갈데 없다고 데려가달라고 하던게 누구냐. 난 널 믿고 사랑했는데 넌 내 돈을 들고 달아났다. 내 아이와 함께"라고 분노했다.



이화영은 "사랑? 웃기지 마. 넌 그냥 여자가 필요했던 거다"며 최상두에게 도망가려 했다. 최상두는 다시 이화영을 잡아 목을 졸랐다. 그는 "너가 상처 준 사람들을 생각해봐라. 그냥 같이 죽자. 같이 죽어 없어져야 된다"고 죽일 듯 덤볐다.

이화영은 도망치다가 옆에 있는 큰 돌을 집어 들고 최상두의 뒷통수를 후려 갈겼다. 돌을 맞고 쓰러진 최상두는 그냥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 모습을 본 이화영은 벌벌 떨면서 "증거를 없애야해"만 중얼 거렸다. 화영은 최상두의 핸드폰을 가지고 달아나며 식은 땀을 흘렸다. 그녀는 그렇게 살인을 저지르고 그 곳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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