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이 운동중독녀 사연에 크게 공감했다.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박소현, 최희, 구지성, 김현철이 출연해 사연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은 운동중독인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의 고민이었다. 주인공의 친구는 여자 국가대표 보디빌더였고 몸을 유지하기 위해 심할 정도로 운동을 한다는 것.
이 운동중독녀 친구는 생리통이 심한 와중에도 복근 운동을 하다가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간 적이 있고 맹장이 터졌는데도 그 상태로 운동을 하다가 병원에서 복막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적까지 있었던 것.
이에 모두들 깜짝 놀랐는데 유일하게 박소현이 이 사연에 공감했다. 과거 발레를 했던 박소현은 운동에 중독돼 몸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주인공 친구의 모습이 너무나도 공감됐던 것.
박소현은 “저는 공감한다. 저도 발레 할 때 몸무게가 39kg이었다”며 그녀 역시 발레에 빠져 얼마나 혹독한 관리를 했었는지 짐작하게 했다. 그만큼 좋아하는 것에 빠지면 그만큼 철저하게 관리를 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녀의 의견이었다.
이후 등장한 이 운동중독녀는 “죽지 않을 정도니까 운동을 하는 거다”며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현철은 요즘 빠졌다는 지휘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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