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과의 남다른 친분 공개.."오빠가 날 거의 키운 수준"

입력 2014-11-04 07:03  


‘힐링캠프’에서 손연재가 박태환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리듬체조선수 손연재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수영 선수 박태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박태환이 손연재의 경기를 관람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손연재는 “그냥 진짜 친한 오빠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알게됐다”며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태환 오빠는 대학생이었다.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오빠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연재는 “사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었다. 오빠는 이런 부담감과 압박감을 몇 년째 견뎌 온 선수이지 않나”며 “그런 오빠가 선수로서 존경스럽다. 오빠가 ‘시합의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루하루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털어놨다.

또 손연재는 영상편지를 통해 박태환에게 “방송에서 자꾸 얘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이랑 잘 어울린다"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이 멋있긴 하지" "힐링캠프 손연재, 너무나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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