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률 4%대를 유지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는 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7%)과 비교해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배우 이유리와 체조선수 손연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손연재가 체중이 늘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MC 이경규는 "처음이니까 빨리 이야기하고 넘어가겠다. 살쪘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손연재는 "맞다. 살이 찌긴 쪘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MC들은 "아무래도 긴장이 풀리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몇 키로 정도 쪘냐"고 물었고 손연재는 "1KG로 정도 쪘다"고 대답했고 성유리는 "그 정도는 밥만 먹어도 충분히 찔 수 있는 몸무게"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사실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다. 훈련 중에는 매일 몸무게를 잰다"며 "물만 먹어도 살이 찔 때가 있다. 중학교 때는 아무리 먹어도 안 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체중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은 4.4%, KBS 2TV `안녕하세요`는 5.4%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이날 방송에서 스스로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손연재의 단짝 친구 강다연씨는 그가 모태솔로라고 폭로했다.
이에 손연재 선수는 모태솔로가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연락도 하고 보자고 하는 등 썸은 있었지만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손연재는“대학에 가면 멋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았는데 현실은 그저 동기와 선후배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연재는 “부모님은 겉으로는 쿨하게 허락하는 모습이지만 눈빛은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주위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데 전 연애하면 안되나요?"라며 수줍게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