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와 박태환의 관계는?.. "거의 나를 키운 수준" 너스레

입력 2014-11-04 08:09  


‘힐링캠프’ 손연재가 박태환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손연재가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가운데 MC들은 박태환과 손연재의 사이를 의심했고, 손연재는 “그냥 친한 오빠다. 처음 알게 된 게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나는 고1이었고, 오빠는 대학생이었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워낙 어렸을 때 봐서 거의 나를 키운 수준”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불어 손연재는 “내가 아시안게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나는 잠깐 하는데도 힘든데 박태환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몇 년 동안 1등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안고 있었던 거다”며 “조언을 구했더니 많이 도와줬다”고 알렸다.


특히 손연재는 박태환에게 “자꾸 방송에서 이야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따뜻함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손연재와 배우 심은경과의 친분이 공개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내 사촌 여동생이랑 너무 닮아서 좋다"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힐링캠프 손연재, 악플은 가볍게 무시해주시고 앞만 보고 나아가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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