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 등 자동차업종에 대해 우리나라와 직접 경쟁관계인 일본 소형차 수출이 감소해 엔저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업종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승용차 수출은 9월까지 285만대로 작년보다 4.4% 감소했다"며 "이는 소형차급의 일본 국내공장 생산비중이 21%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수출차급인 소형차급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엔저가 진행되더라도 현대·기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국내 소형차 생산량은 올해 총 190만대에 달한다"며 "이에 반해 일본 도요타의 소형차급 생산 91만대, 전체 소형차급 생산량 181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신 연구원은 "지난달말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이후 현대·기아차 주가가 이틀 만에 7% 안팎 하락했다"며 "투자심리 악화로 목표주가 괴리율이 커진 점을 고려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는 각각 10%씩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승용차 수출은 9월까지 285만대로 작년보다 4.4% 감소했다"며 "이는 소형차급의 일본 국내공장 생산비중이 21%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수출차급인 소형차급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엔저가 진행되더라도 현대·기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국내 소형차 생산량은 올해 총 190만대에 달한다"며 "이에 반해 일본 도요타의 소형차급 생산 91만대, 전체 소형차급 생산량 181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신 연구원은 "지난달말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이후 현대·기아차 주가가 이틀 만에 7% 안팎 하락했다"며 "투자심리 악화로 목표주가 괴리율이 커진 점을 고려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는 각각 10%씩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