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故신해철을 떠올렸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신해철, 마왕이라고 불리운 사나이’에서 이승기가 출연해 고인과의 일하를 공개했다.
이날 이승기는 “정말 따뜻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랐다”고 운을 뗀 뒤 “진심으로 음악을 하고 싶은 어떤 고등학생에게 정말로 진정성 있게 ‘네 이름이 승기라고 했니?’라고 물으면서 다가와 주셨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진지학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색깔이 나왔으면 좋겠는지, 그런 의견들을 참 많이 물어보셨다”며 가수를 꿈꾸던 고등학생 이승기에게 신해철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편 27일 오후 8시 19분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 3일 부검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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