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출토물 보니, 임진왜란 이전 것 "학술적 가치 높아..."

입력 2014-11-04 16:06  

대전 도솔산에서 500년 전 미라와 습의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대전시립박물관은 "1일 서구 갈마아파트 뒷산 단양우씨 세장지에서 조선시대 중종대 인물인 우백기로 추정되는 미라와 함께 출토된 의복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미라가 발견된 곳은 조선시대부터 단양 우씨들의 세장지였으며, 도시개발 때문에 대부분 묘소가 오래전 이장됐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수습된 출토복식은 16세기 전반기인 임진왜란 이전 자료로 복식사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피장자인 우백기는 우세건(1497~1529)의 넷째 아들로 족보에 생몰연대는 기록되지 않았다.


다만 조선시대 궁중의 음식을 담당하던 관청인 사옹원의 봉사와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를 모신 정릉의 참봉직을 지낸 인물로 기묘사화 때 화를 입었다고만 남겨져 있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이번에 수습한 출토복식 실유물이 희귀한 16세기 전반기인 임진왜란 이전 자료로 매우 학술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진짜 발견 안됐을수도 있는거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우리나라도 미라가 있어?”,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진짜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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