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장위안이 솔직한 고백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공형진이 출연해 ‘이별이 두려워 어떤 관계도 시작하지 못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의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에 MC 성시경이 각국 대표들에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배우자, 그런데 아이가 있다면? 이혼한다 VS 하지 않는다"라는 질문을 했고 장위안이 뜻밖의 고백을 하며 "부모 입장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우리 부모님은 내가 14살 때 이혼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나는 그때부터 열등감도 생기고 자신감도 없어졌다"라며 "생각해보면 다 부모님의 이혼 때문이다. 그러니까 가능하다면 부모가 아이를 위해 조금 참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위안은 "`비정상회담`을 시청하고 계신 부모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아이 앞에서는 절대 싸우지 마라. 혹시 다툴 일이 있다면 아이에게 `잠깐 나가 있어라`라고 해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위안 고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위안 고백, 진심 어린 당부 기억할게요", "장위안 고백, 그래도 잘자랐네요", "장위안 고백, 가슴 아픈 사연일텐데 솔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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