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논스톱` 멤버들이 세상을 떠난 故정다빈과 함께 동창회를 열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배우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뉴 논스톱` 식구들. 하늘나라 가있는 다빈누나와 미국에 있는 정화 빼고는 다 모인 듯. 추억을 안주삼아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의 시간. 박경림, 양동근, 김영준, 조인성, 장나라, 정태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02년 종영한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한 음식점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지만, 함께 자리하지 못한 정다빈과 김정화까지 떠올리며 두터운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다빈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KBS2 `홍어` `태양은 가득히` `MBC `삼총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정다빈은 MBC `논스톱3`를 통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김래원과 함께 출연한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뉴 논스톱`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1~5편의 시리즈로 MBC에서 방송된 시트콤이다. 개성 있는 대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뉴 논스톱’ 멤버였던 정다빈은 2007년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故 정다빈씨 사고 발견 당시 남자친구 이 씨는 어제 술에 취해 집에 늦게 들어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화장실에서 숨져 있었다"며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정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 논스톱 동창회 소식에 네티즌들은 “뉴 논스톱 정다빈, 정다빈이 그립다” “뉴 논스톱 정다빈, 이제는 추억” “뉴 논스톱 정다빈, 그래도 여전히 잊지 않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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