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 찬이 안고 “혼자 두고 가서 너무 미안해” 죄책감에 눈물

입력 2014-11-05 00:34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수사 도중 죽은 동생을 떠올렸고, 찬이에게 대신 미안함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4회 방송분에서 한열무(백진희)는 어린이집 수사를 맡았고, 피해자 동생인 찬이를 안고 죽은 동생 한별을 떠올렸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어린이집 사건 수사를 맡은 한열무는 피해자 아이가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품게 되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의 동생 찬이를 만났다. 하지만 찬이는 죽은 누나를 비롯한 자신의 학대 사실을 부인했고, 외려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한열무는 찬이와 대화를 하던 중, 15년 전 동생 한별이 실종되던 날을 떠올렸다. 한별은 학교에 가는 한열무를 따라가겠다고 떼를 썼고, 한열무는 그런 한별을 혼내며 떼어 놓았다.

하지만 한별은 기어이 버스정류장까지 따라왔고, 한열무는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는 동생 한별에게 “찾아갈 수 있지?” 물은 뒤 홀로 버스에 올랐다. 한별은 버스에 탄 한열무를 한참 보다가 집으로 걸음을 돌렸다. 이후, 한별은 실종되었다가 사망했다.


학대가 의심되긴 하지만 증거가 없어서 협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시키려던 한열무는 죽은 피해자가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단 걸 발견했다. 이어서, 피해자가 CCTV를 향해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낸 걸 발견하게 되었고, 수사는 다시 진행되었다.

한열무는 찬이를 다시 불러 학대사실을 물었지만, 찬이는 학대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진술을 거부했다. 찬이는 검찰청 밖으로 나갔고, 한열무는 따라 나가 “찬아 누나 안와. 이제는 어린이집에도 안 오고 아빠 트럭에도 안 오고 아무데도 안와. 아주 멀리 가서 다시는 못 와. 누나가 미안해. 누나가 혼자 두고 가서 너무 미안해”라고 찬이가 아닌 동생 한별을 향한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후, 찬이는 학대 사실을 인정했고 구동치(최진혁)는 어린이집 원장이 피해자를 학대한 사실과 죽음에 이르게 했단 사실을 밝혀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