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MC몽 논란에 대한 일침을 가해 화제다.
지난 4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연예인이 무슨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몽이나 하하를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그만이고 보고싶은 사람은 보면 그만이고 그럼 you 해피, me 해피, 에블바디 해피"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3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인다”고 의견을 전한 바 있다.
MC몽의 ‘멸공의 횃불’ 논란은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새 앨범 ‘내가 그리웠니’를 통해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반발하면서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과 멜론 등의 온라인 음악사이트에는 군가 ‘멸공의 횃불’이 MC몽의 ‘내가 그리웠니’를 제치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MC몽 `멸공의 횃불` 진중권 일침에 누리꾼들은 "MC몽 멸공의 횃불 진중권, 이젠 그만하자" "MC몽 멸공의 횃불 진중권, mc몽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 "MC몽 멸공의 횃불 진중권, 정치인한테 좀 엄격해져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진중권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