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최하위`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아동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네덜란드로 94.2점을 기록했다. 최하위인 한국과 무려 33.9점이나 높은 수치다. 아이슬란드가 90.2점으로 네덜라드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핀란드(89.8점), 스페인(89.8), 그리스(89.0) 등이 네덜란드, 아이슬란드와 함께 아동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007가구(빈곤가구 1499가구 포함)를 대상으로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을 기록했다. 이는 삶의 만족도 면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로는 숙제, 시험, 성적 등의 학업 문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참 할 말이 없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좋은 나라인데",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우리나라 정말 멀었다",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어릴 때부터 불행하니 성인이 돼서도 불행하지",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정서적 안정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삶의 만족도가 낮으니 제대로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나",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잖아요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어른인 내가 정말 미안하다 도와줄 것도 없고 바꿀 수도 없어서", "한국 아동 삶의 만족도, OECD 탈퇴해라 자격이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