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의 칼날, 이제 서은채에게 향했다 “망가뜨릴 차례”

입력 2014-11-05 09:50  


복희가 주나를 겨냥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8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복희는 현수(최정윤 분)를 향한 서준(이중문 분)과 세란(유지인 분)의 신뢰와 신임을 깨버리기 위해 주나에게 “회사 기밀을 달라”고 제안했다. 신메뉴 레시피가 담긴 기밀을 빼내 현수의 품평회를 망칠 계획이었던 것. 주나는 복희의 꼬임에 넘어가 결국 회사 기밀을 넘기고 말았다.

회사의 기밀이 유출된 것을 안 재복(임하룡 분)은 서준과 세란 주나를 불러 “이 일을 간과할 수 없다. 기밀 유출자를 잡자”라고 말했고 주나는 겁을 먹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날 방송에서 재복은 회사 기밀을 유출한 사람이 누군지 덜미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 역시 복희의 계략 중 하나였다. 복희는 주나를 망가뜨려 주나가 망가진 것이 현수의 탓인 것처럼 몰아갈 작정이었다.

복희는 주나를 불러 “극비 문서 빼돌린 것이 걸렸다. 지금쯤 너희 아버지도 다 알게 되었을 것이다. 누가 빼돌린지는 모르고 누군가 그 자료를 경쟁사에 유출했다는 것 정도 알고 있다. 아마 그 자료를 내놓으라고 할 거다. 그게 없으면 의심 받는다”라고 말했다. 세란은 “안 들키게 한다면서요!”라며 걱정했다. 복희는 자신 역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재복은 서준, 세란, 주나와 서준 사무실 식구들을 불러 기밀자료를 꺼내보라고 했다. 모두 다 그 기밀자료를 꺼냈다.

뒤늦게 도착한 현수는 기밀자료는 내놓지 못했다. SS클럽에 둔 자료를 주나가 훔쳐간 것이었다. 재복과 세란은 현수를 의심했고 현수는 “절대 빼돌리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지만 세란과 재복은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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