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이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제니트를 2-1로 꺾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레버쿠젠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멀티골을 한꺼번에 터뜨려 독일 외신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니트와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과 후반 28분 잇달아 골문을 열었다.
이 같은 기분 좋은 소식에 `MC몽이 컴백앨범에서 손흥민을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MC몽의 이번 공개된 곡 중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왓에버(Whatever)`라는 노래에는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 하하의 내레이션 부분이 있다.
해당 곡 첫 부분에서 하하는 "민아야 나 동훈이 오빠인데 너 남친이랑 요즘 안 좋냐? 어제 클럽 갔는데 춤 무지하게 추더라고. 걔 그래도 되냐"고 말한다.
이어 곡 끝 부분에서도 하하는 "그러니까 다른 남자를 만나. 안돼 걔는. 민아야"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민아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멀티골 손흥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멀티골 손흥민, 멀티골은 아무나 넣는 게 아니지", "멀티골 손흥민, 대단하다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잠깐 그런데 민아랑 하하랑 엠씨몽은 뭐지?", "멀티골 손흥민, 가사의 남친이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 둘이 사귄 적 없다며", "멀티골 손흥민, 또 시작이네", "멀티골 손흥민, 끼리끼리 노는구나", "멀티골 손흥민, 손흥민 축하해요", "멀티골 손흥민, 흥민이 완전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