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포럼2014] 창조인재 육성위한 신교육모델 '절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4-11-05 17:34  

<앵커> 글로벌인재포럼 2014 이틀째, 인재개발의 최신 트랜드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졌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한국학생들이 학업성취도는 높지만 심리적 비용이 상당하다며 변화를 당부했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인재포럼 2014 기조연설에 나선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대학진학에 목을 매는 한국의 교육제도를 꼬집었습니다.

학생 10명가운데 4명 미만이 4년제 대학에 들어가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은 80%에 달하지만, 정작 대학진학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는 충분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용 세계은행 총재
“점수만 보면 한국학생들은 굉장히 탁월하다. OECD창의력테스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심리적 비용이 크고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상당히 좁다”

김 총재는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연공서열보다 능력을 중시하고 예술적 재능과 같은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인재포럼 2014에서 주목하는 인재상은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인재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창조경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교육혁신이 우선시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능력중심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을 현정부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와 관련지어 말씀드리면 도전 정신, 창의력, 융합형 인재, 글로벌 역량을 가진 사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교육현장 전문가들 역시 능력중심 사회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대주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
“정부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NCS기반 위에 일학습병행제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능력중심사회로 가기 위한 발걸음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국내 경제성장을 견인할 창조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혁신형 교육모델 개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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